성북구자살예방센터

(양주=국제뉴스) 엄명섭 기자 = 양주경찰서는 지난 4일 저녁 7시경 양주 장흥면 소재 묘지에서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데 이상하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접수와 함께 현장으로 신속 출동해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한 A 모씨(60세.남)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8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받을 당시 관할 파출소 순찰차는 사건 인계 차 경찰서로 이동 중이여서 상황근무중인 경찰관은 본인의 차량을 이용해 현장에 신속 출동해 연기 나는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안에 생명이 위급한 자살기도자를 발견, 삼단봉과 주변 돌을 이용해 차량 보조석 창문을 깨고 들어가 신속하게 구조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조치를 실시 후 119구급차량을 이용 의정부 소재 의정부성모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